특수청소 : 잊고있는 11가지

청소업체에서 함께 일하는 어머니와 딸이 새벽 출근길에 사망했다.

26일 자 채널A 보도의 말을 빌리면 지난 17일 오전 6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자가용가 건물을 들이취득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매체의 말을 빌리면 차 안에선 20대 남성 운전자와 80대 여성 동승자가 머리 등에 큰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모녀 사이인 두 요즘세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모녀는 같이 근무하던 고양 강남구 소재 청소회사에 출근하러 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가 입수해 단독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모녀가 타고 있던 하얀색 경차가 왕복 6차선 도로를 다르게다 맞은편 차선으로 역주행해 화재청소전문업체 상가 구조물 7층에 있는 한방병원을 들이받았다. 순간 한방병원은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가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투약하진 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청 통계의 말을 빌리면 2019~2023년 고속도로 역주행 관련 운전사고 해석 결과 역주행 교통사고는 매년 90여건씩 총 88건 발생하였다. 같은 시간 사망자는 70명으로 매년 3.6명을 기록했었다.

역주행하다는 사실을 이해한 경우 갓길·졸음 쉼터 등 가까운 대피 공간에 우선 정차하거나 비상등을 켠 후 안전한 가드레일 밖으로 대자제해야 끝낸다. 또 역주행 차량이 후진하거나 유턴할 경우 더 큰 사고가 날 수 있어 빠르게 112에 구조를 신청해야 한다.